[사례] Coca-Cola 인스타그램 low frame 영상 – 2016.01.08

코카-콜라 글로벌 인스타그램(@Cocacola)에서 1백만 팔로워 기념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일반적인 영상보다 프레임수를 현저하게 낮춰
슬라이드 쇼 같기도 하고, 하이라이트 앨범 같기도 한 이미지를 보여주는군요!

[사례] 언론의 선정적 시각이 어떻게 사실을 달리 보이게 하는가?!

언론이 사회현상을 선정적으로 다루어 “잘못된 생각의 틀”을 씌워버리는 전형적인 사례!

아동학대는 ‘계모’가 하는 게 아니라 친부모가 일으키는 경우가 훨씬 많다.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한국의 풍경
허핑턴포스트코리아 , huffingtonpost.kr

광화문 세종대로에서는 보행전용거리 행사가 열렸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가 있었고, 명동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시민들과 만났다. 여의도에서는 김황식 전 총리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제주도에서는 원희룡 전 의원이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을 했다. 날씨는 따뜻했다. 외투를 벗고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따뜻한 날씨도 추운 …

폭력에 방치된 사람들을 보호하고 지켜야야할 법적, 제도적 장치가 제 기능을 못하는 문제가 우선이다. 언론이란 이런 제도적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함께 모색하도록 생각의 가능성을 열고, 다양한 길을 찾도록 촉구하는 것이 본래의 기능이다.

언론이 지적질과 선정성에 중독되기 시작하면, 그 사회는 깊이 병이 든다.

지금 우리는 그런 사회를 살고 있다!

[Influencer] 고객을 만나는 느리지만 확실한 방법

특별할 것 없는 프로모션 사례 하나가 마음을 끄는군요.
눈길을 끄는 화려한 볼거리도 없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경우도 아닌데도, 이상하게 마음 속에 담아두고 몇 번씩 생각해보게 됩니다.

facebook studio에 올라온, HTC 프랑스에서 진행한 “Afterwork Party”(http://www.facebook-studio.com/gallery/submission/htc-afterwork-paris)가 그 ‘특별할 것 없는데 마음을 끄는’ 사례의 주인공입니다.

HTC_Afterwork party

작년 9월에 진행한 파티로 캠페인 아이디어로만 보면 그닥 새로울 것은 없는 활동이고, 참석자도 623명이면 그리 대단할 건 없는 사례이지만,

Throughout the event, promotional staff take pictures of the guests using HTC One X smartphones, which use NFC/RFID technologies. Guests immediately receive their pictures by email to check whether they like them or not. If they do, they are able to publish them directly to their Facebook profile by ‘checking’ their personal RFID card to share the experience. This is where the viral process begins.

(HTC One X 스마트폰으로 NFC/RFID 기술을 응용하여 참석자에게 즉석에서 사진을 전달하고, 사진을 본 사람이 마음에 들면 RFID카드로 체크해서 자기 facebook에 올리는)

아직도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보면 “낯선 신기술”일 수 있는 RFID/NFC를 이용해서 어떤 편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비교적 세련되게” 경험시킨 것 같습니다. 자료 영상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겠지만,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RFID/NFC가 어떻게 쓰이는 건지 누구에게든 설명할 수 있는(?) 긍정적 경험을 “자신도 모르게” 했을 것 같거든요. (물론 마케팅 프로모션이니만큼 얼마간 귀찮기도 했겠죠? ^^ ) 

HTC Afterwork Party in Paris

파티 동안 활용된 RFID 카드와 NFC 스마트폰, QR 코드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자신도 모르게”라는 대목입니다.

위 사례에서 얼마나 이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파티가 일상화된 그들에게는 ‘초대를 받고’, ‘초청 확인을 하고’, ‘기념삼아/재미삼아 사진을 찍고 나누는’ 행동은 아주 자연스러운 경험이었겠죠. 그런 보편적 공감대가 밑바닥을 채우고 있는 기초 위에, 새로운 경험을 “살짝”, 그것도 거추장스럽지 않게, 올려 놓는 솜씨가 제 마음을 잡아당기네요. ^^;;

짐작컨데 이 프로그램은 그해 HTC France 마케팅 활동의 아주 작은 부분이었을 겁니다. 이 기획이 “big idea”로 접근되었다면, 국내 S사 소셜 파티 사례처럼( 궁금하신 분은 요기 >> 참고하세요 ^^) 뻑적지근하고 요란한 파티로 치장되었겠죠? 아마도 작은 기획이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눈길을 잡아끄는 무언가가 없음에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살아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요즘 우리는 마케팅 과잉, 광고 공해, 홍보와 기획의 홍수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쌔끈한 기획”, “희딱한 아이디어”, “쌈빡한 볼거리”를 내세우며 우악스럽게 다가오지요. 그런 메시지들이 피곤하다고 느끼는 건 저 하나 뿐일까요? 이젠 마케팅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름기 쫙 뺀, 담백하고 친근한, 도무지 마케팅 프로그램이라고 밑겨지지 않는, 그런 촌티나는 민낯으로 다가오는, 그런 마케팅 캠페인… 어디 없을까요?

진정으로 고객을 만나는 일은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그 느리지만 확실한 방법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브랜드들을 보면, 왠지 응원해주고 싶어집니다. 지름길로 내달리고픈 유혹을 참아내는 게 얼마나 힘들겠으며, 성과의 압박을 견뎌내는 것은 또 얼마나 만만치 않은 뚝심을 필요로 하겠습니까? 그 결과물이 과실을 맺을 때, 그들의 이 우직한 노력이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