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플랫폼] WordPress로 개인 블로그 운영하기 (1)

일로써 워드프레스를 가지고 논(?)지는 꽤 되었으면서도, 정작 개인 블로그(www.ourdigital.org)는 오랫동안 서비스형 블로그 – 주로 티스토리에 오래 머무르고 있었지만- 에 셋방살이를 하며 지내왔습니다. 뭐 딱히 자랑스럽게 늘어놓을 이야기거리도 별로 없었고, 뭔가를 주절주절 떠드는 게 경박스럽게 여겨지기도 했고, 또 무엇보다도 자꾸 할말이 없어지는 생각의 빈곤함을 이겨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D&A라는 회사를 꾸리고, 만 삼년을 넘기며, 이제야 갈 길이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고, 해야 할 이야기도 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긴 시간동안 블로그라는 녀석과 뒹굴며 겪었던 수많은 삽질들도 쓸만한 이야기거리가 될… 더 보기 »[플랫폼] WordPress로 개인 블로그 운영하기 (1)

[시선] ‘느리게 걷기’가 허락되지 않는 세상

인터넷 세상 속에선 무엇이든지 빠르다.  ‘실시간’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무엇이든지 순식간에 나타나고, 삽시간에 퍼져나간다.  긴 호흡의 생각과 통찰은, 머물러 있지 못하고, 눈길을 받지 못하고, 쉽사리 잊혀져 버린다.  찬찬히 무엇인가 얘기할라 치면, 삽시간에 눈과 귀를 빼앗는 색다른 이야기에 금방 파묻혀버린다.  “웹 2.0″의 시대라는 이야기들이 넘쳐날 때, 세 가지 키워드는 분명히 ‘참여’, ‘공유’, ‘개방’이었다.  이 명제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함께 한다는 것, 나눈다는 것, 열려 있다는 것…  이렇게 해석했다면 너무 이상주의적 시선이었을까?  무엇인가 ‘가치 있는 것‘은 언제나 ‘권력’이 결정했다.  그런 이유로 ‘힘’이 중요했고, ‘칼’이… 더 보기 »[시선] ‘느리게 걷기’가 허락되지 않는 세상

[생각] 디지털 세계 속의 인간관계를 돌아보다

나는 그닥 사교적인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다. 사람을 싫어한다거나, 낯가림이 심한편은 아니지만, ‘사람’에게 성실하기가 정말로 어렵다고 느끼기에, 쉽게 친구가 되자거나 아는 체를 하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편이다. 일이 일이다보니 소위 말하는 ‘영업’이라는 것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고, 나이를 들면서 아는 사람의 수와 질로 환산되는 것인가 의구심을 품어보는 ‘인맥’이라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어떤 ‘필요’에 의해 사람을 만나는 일은 아직도 거북하기만 하다.  디지털 매체를 통해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나는 대개 일정한 거리를 두는 편이다. 그닥 친절한 편도 못되고, 이야기 거리가… 더 보기 »[생각] 디지털 세계 속의 인간관계를 돌아보다

[발언] 유행이 되는 블로그 마케팅을 의심해보자

@ 유행이 되는 블로그 마케팅을 경계함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말이 유행인가 보다. 이와 관련된 글도 많아졌고, 사람들의 관심도 한결 높아진 걸 느낀다. 하지만 블로그의 다양한 양상 중에서 ‘마케팅’이라는 용어와 결합된 일련의 변신은 적지않은 우려를 갖게 한다. 모든 변화의 시기에는 수 많은 억측과 잘 못된 이해가 넘쳐나게 마련이므로, 블로그에 대한 열광적인 기대감도 삐딱한 암울한 전망도 그리 탓할 도리는 없다. 하지만 몇 해 전 ‘웹(World Wide Web)’의 요란한 등장이 허황된 전망으로 위태롭게 부풀려졌던 것처럼, 블로그의 미래에 대한 과도한 기대도 불길한 운명을 예고하는 것… 더 보기 »[발언] 유행이 되는 블로그 마케팅을 의심해보자

[생각] 블로그 생태계의 적조현상, 광고 포스팅

적조(赤潮)는 “토양이나 하천·바다의 부영양화(富營養化)로 해수 플랑크톤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적색계통의 색을 띠는 현상 (출처 : 다음 백과사전 – 적조현상)“을 가리킨다. 플랑크톤은 수 많은 바다 생명체의 먹이가 되는 바다 생태계의 기반을 이루는 존재이다. 하지만 특정한 요인에 의해 플랑크톤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게 되면, 이들이 내뿜는 독소가 바다 생물의 신경을 마비시키기도 하며, 부영양화를 이룬 유기물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일시적인 산소부족 증세를 일으키게 된다. 일단 적조가 발생하게 되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하며 해안가에서는 새나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일단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게… 더 보기 »[생각] 블로그 생태계의 적조현상, 광고 포스팅

[짧은 생각] 공적인 것, 사적인 것, 그리고 블로그

두 가지 대비되는 단어로 생각하면 명료하고 분명해진다. 밝은 것과 어두운 것,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 곧은 것과 굽은 것… 그래서 흔히 사물을 바라볼 때 이러한 논법을 들이대면 모호하던 것들이 또렷하게 보이면서 분명한 판단을 할 수가 있게 된다. 모호한 것은 어떤 행동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개 사람들은 갈래길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바라보는 습성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때때로 그런 명료한 선택을 어렵게 하는 애매한 대상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러면 우리는 멈추어서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통찰을 얻게 되는 것이다. 세상이… 더 보기 »[짧은 생각] 공적인 것, 사적인 것, 그리고 블로그

[진단] 미디어화 하는 블로그에 대한 시선들(1) – 기업

블로그는 마케터들에게 ‘딜레마‘가 되고 있다. 거의 모든 마케팅 담당자들은 모든 미디어 중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르고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도 큰 블로그를 주목하고 있다. 그럼에도 수 많은 블로그들에 쏟아지는 콘텐츠들의 주역인 ‘블로거’들과는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그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을 해야 하는지는 아직 정형화된 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에서는 ‘블로거’들을 기자들과 동등한 대우를 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기자회견과 같은 형식을 갖춘 만남의 장에 관련 분야의 파워 블로거들을 초청하기도 하며, 자사의 뉴스 소스에 대해 꾸준히 보도자료를 제공하기도 하고, 취재 대상이 되는 제품이나… 더 보기 »[진단] 미디어화 하는 블로그에 대한 시선들(1) – 기업

[생각]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사업적 가능성과 문화적 가능성

D&A의 서비스 두 번째 항목으로 “디지털 스토리텔링(Digital Storytelling)“을 올려놓기까지 한참을 고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활동을 사업(business)으로 한다는 건 그것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걸 전제로 하기 마련인데, 디지털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을 사업적으로, 그것도 대행업자(agent)로서 수행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하기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텔링’은 분명 각광받고 있는 분야이긴 합니다만, 자칫하면 아무 이야기거리나 다 ‘스토리텔링 기법’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싶상입니다. 학문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진지한 연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긴 하지만,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응용의 관점에서 보면 아직 그 실체가… 더 보기 »[생각]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사업적 가능성과 문화적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