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그 분을 떠나 보내며…

마음이 아립니다.

내 손으로 뽑은 유일하게 ‘자랑스러워했던’ 대통령.
그의 고뇌와 실수가 안타깝고, 그의 소박한 웃음에 허허로웠던,
‘사람의 온기를 가진 권력’을 선물해주었던…

그 분을 떠나 보냅니다.

그 분이 꿈꾸던 세상이 언제나 우리를 희망으로 인도할 것이라 믿으며,
세상을 사랑하며 지켜내며, 지혜를 갈구하며 품어 안는, 그런 조국을 만들어가리라 다짐하며,

그 분을 떠나보냅니다.

[짧은 생각] 사람이 꿈을 꾸는 이유는 무리를 지어 살아가기 때문인가?

꿈이란 지금 현재와는 다른 모습의 소망스러운 모습을 그려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리를 지어 살아가기 때문에 사람은 서로 엇갈리는 욕구와 의지가 부딪히는 경험을 하면서, 타협점을 찾고 조화를 이루어가는 방식을 체득하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결국 어긋난 자신의 욕구와 의지가 탈출구로 삼는 것이 이루어질 수는 없다해도 다가가고 싶은 꿈으로 승화되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