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생각의 씨앗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 거리들의 메모와 스크랩

전략가의 운명 : 그의 전략과 운명을 함께하는 모사들 – 주유

전략을 조언하는 신하를 모사라고 부른다. 삼국지에는 수 많은 모사, 즉 전략가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자신의 전략과 함께 운명을 함께 한다. 그들이 세운 전략의 틀거리를 오늘날의 용어로 보면 “패러다임”이라고 할수 있다. 제갈량의 삼국정립은 그의 등장과 함께 시작하고,… 계속 읽기 »전략가의 운명 : 그의 전략과 운명을 함께하는 모사들 – 주유

소셜미디어와 SNS는 어떻게 다른가?

Edgeranker 그룹에서 장정우님의 공개질문에 대해 여러 회원들의 댓글을 지켜보다가 – 소위 말하는 눈팅 ㅋ –, 여기에 대한 제 생각도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껴서 메모를 해두었습니다. /** 소셜미디어를 정의한다는 게 다소 이르지 않나 싶은 생각되기도 하지만,… 계속 읽기 »소셜미디어와 SNS는 어떻게 다른가?

미디어렙법의 변화가 우리에게 남기는 것

결국 미디어렙법안이 한나라당의 단독입법으로 강행처리되었다. 관련 기사 :http://bit.ly/w LJZJZ (연합뉴스) 문제는 이 법안이 왜, 지금 핫 이슈가 되는냐 하는 점이다. 대개 날치기로 통과되는 법안들은 누군가의 절실한 이해관계와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무리(?)를 해서라도 통과되어야 하는 문제들이고, 또… 계속 읽기 »미디어렙법의 변화가 우리에게 남기는 것

[머릿말] 정직하고 행복한 정원사를 위한 기도

오래전에 제목은 정해두었다. <웹 사이트를 가꾸는 정원사를 위한 안내서>라고. 굳이 고백하자면, B.브레히트씨의 청년시절 시집의 제목이 생경하면서도 마음을 끄는 구석도 있었거니와, 그의 생각에 영향받은 “친절과 겸손과 유용성이 지배하는 세상”을,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이 곳에서 발견하고… 계속 읽기 »[머릿말] 정직하고 행복한 정원사를 위한 기도

[시선] ‘느리게 걷기’가 허락되지 않는 세상

인터넷 세상 속에선 무엇이든지 빠르다.  ‘실시간’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무엇이든지 순식간에 나타나고, 삽시간에 퍼져나간다.  긴 호흡의 생각과 통찰은, 머물러 있지 못하고, 눈길을 받지 못하고, 쉽사리 잊혀져 버린다.  찬찬히 무엇인가 얘기할라 치면, 삽시간에 눈과 귀를 빼앗는 색다른… 계속 읽기 »[시선] ‘느리게 걷기’가 허락되지 않는 세상

[진단] ‘보는 것이 힘이다’ – 동영상 검색이라는 무기

네이트에서 최근 진행하고 있는 동영상 검색 CF 영상을 보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속담을 새삼 유쾌하게 되새기게 만들고 있다.  ‘지식in’류의 글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사용자 생산형 정보들이 가진 맹점을 은근히 부각하면서, 검색 서비스의 패러다임에 있어 ‘직관적 이해’라는 단순하고도… 계속 읽기 »[진단] ‘보는 것이 힘이다’ – 동영상 검색이라는 무기

[생각] 가벼워져야 할 필요

형식을 갖춘 완성 된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의 글쓰기라는 것이 완결되어 다듬어진 생각을 담는다기 보다는, 흘려버릴 수 있는 생각의 편린을 담아두고 숙성시키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좀 더 가볍게, 메모처럼 쓸 수도 있는… 계속 읽기 »[생각] 가벼워져야 할 필요

woman holding sword statue during daytime

[돌아보기] 어느 살인범의 인권에 대하여

살인범에게 인권이 있을까? 인간의 권리 (human rights)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부여되고 지켜져야 할 원칙이라면, 살인번의 죄와 그의 권리에 대해서도 분리된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죄를 이유로 헌법으로서 합의한 인간의 기본권이 제한되거나 침해된다면, 우리는 아주 손쉽게 ‘인권’의… 계속 읽기 »[돌아보기] 어느 살인범의 인권에 대하여

[고백] 참으로 안다는 것의 어려움

무엇인가 분명치 않다고 느끼면서도, 덜 읽은 생각을 꺼내놓아야 할 때가 있다. 시간을 두고 다듬고 숙성시켜 바르게 이야기할 줄 아는 미덕이 필요한데, 몸 담은 일의 속성이 암암리에 ‘속도’를 요구하기에 어설픈 생각의 파편을 늘어놓게 된다. 그럴 때면… 계속 읽기 »[고백] 참으로 안다는 것의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