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08

[말 한마디] “그게 원래 한국 문화 아닌가”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4세인 이 마리나씨가 한 이야기다. “한국 남성 분들은 골프를 친 다음, 100이면 100명 다 밤에 아가씨가 나오는 술집 안내를 요구해요. 그러고는 욕을 합니다. ‘우즈베크는 호텔도 안 좋고, 음식도 안 좋고, 볼 것도 없다. 아가씨라도 이뻐야지. 한국 탤런트 닮은 미인 많다더니 이게 뭐냐’ 하면서 화를 냅니다.” 그는 처음엔 놀랐지만, 같은 일이 여러 번 되풀이되면서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한국엔 딱 한번 일주일 동안 방문했다는 그는 “그게 원래 한국 문화 아닌가” 하고 반문했다. (출처 : 인터넷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18877.html)   외국에서 들려오는 ‘한국’,… 더 보기 »[말 한마디] “그게 원래 한국 문화 아닌가”

[고백] 충분치 못하다는 생각, 글쓰기의 어려움

무엇인가를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 여긴다. 내게는 어느 것 하나 분명하게 눈에 잡히지도 않고, 어떤 측면을 보면 다른 각도에서 엿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판단을 유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때로는 스스로에게도 ‘생각을 분명히 해!’라고 윽박지르고 싶어진다. 그렇기에 자신의 생각이 분명하고 그에 근거하여 어떤 현상을 단정적으로 결말짓는 사람들이 부러울 때도 있다. 늘 무언가 충분치 못하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는 편이다. 겸손처럼 들리기도 하겠지만, 고백하거니와 실상은 오만한 완벽주의 탓에 비롯되는 사단일뿐이다. 틀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 흠잡히거나 비판받고 싶지 않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해야 할… 더 보기 »[고백] 충분치 못하다는 생각, 글쓰기의 어려움

[다른 생각] 인터넷 평판의 형성과정과 고객센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

기업들은 이제 고객센터의 운영에 있어 전혀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 매뉴얼화 된 고객 응대체계는 효과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기업과 브랜드에 가장 큰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고객에게 발생하는 상황은 매뉴얼화 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고객의 이해정도는 천차만별이다. 고객을 잃는 순간은 그를 화나게 하기 때문인데, 고객이 화가나는 것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결함 그 자체보다는 그것의 문제를 대하는 기업의 태도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PR에서 다루는 위기관리 기법이 고객센터에 가장 필요한 셈이되는 것이다. 고객센터의 인력 구성은 근본적으로 다시 재고되어야 한다. 고객의 선택권과 발언권이… 더 보기 »[다른 생각] 인터넷 평판의 형성과정과 고객센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

[발언] ‘시대유감’님의 “최진실법, 반대하는 자들은 뭔가!”에 대한 유감

故 최진실씨의 사망 소식을 당일 새벽녘에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발견하였습니다. 고인의 성품이나 그간의 활동과 살아온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설마’하는 생각을 하며 검색어를 클릭했습니다. 처음에는 또 그저 그런 낚시성 검색어겠거니 무시도 했었지만, 호기심이란 참 주체할 수 없는 충동인 것 같습니다. 기사의 제목들은 하나같이 충격적이었고, 환하게 웃고있는 고인의 사진을 보면서, 왠지 현실감이 오지 않는 멍한 느낌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고 찬찬히 살핀 기사에 따르면, 고인을 둘러싼 ‘악플‘이 그녀를 끊임없이 괴롭혔고, 그것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고인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순간 뭔가… 더 보기 »[발언] ‘시대유감’님의 “최진실법, 반대하는 자들은 뭔가!”에 대한 유감

[생각]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사업적 가능성과 문화적 가능성

D&A의 서비스 두 번째 항목으로 “디지털 스토리텔링(Digital Storytelling)“을 올려놓기까지 한참을 고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활동을 사업(business)으로 한다는 건 그것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걸 전제로 하기 마련인데, 디지털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을 사업적으로, 그것도 대행업자(agent)로서 수행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하기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텔링’은 분명 각광받고 있는 분야이긴 합니다만, 자칫하면 아무 이야기거리나 다 ‘스토리텔링 기법’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싶상입니다. 학문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진지한 연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긴 하지만,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응용의 관점에서 보면 아직 그 실체가… 더 보기 »[생각]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사업적 가능성과 문화적 가능성

[돌아보기] 금지곡이라는 그 블랙코미디

예전에 “금지곡”이라는 훈장아닌 훈장을 단 노래들이 있었습니다. 시대적인 상황에 의해, 그 당시의 위정자들의 심사를 거슬러서, 아니면 그 누군가의 입맛에 맞지 않은 탓인지, 방송 같은 공적 채널을 통해서는 노래를 들을 수 없던 노래들이 있었죠. 지금은 전설의 명반으로 인정받는 들국화의 1집 앨범은 “그것만이 내 세상”을 포함해 전곡이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권이 형님이 다소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노래를 해서 그럴까요? ^^ 금지곡이 된 사유는 이렇습니다. “곡창법 수준미달 및 가사전달 미숙” 네, 그렇습니다. 음악이라는 기호에 대해서 공권력이 개입하여 그 “수준”을 평가하고 가-불가를 가름했다는 것이죠. 말하자면… 더 보기 »[돌아보기] 금지곡이라는 그 블랙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