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08

[웹 2.0] 영상 저작물에서 아날로그적 소재의 활용

미디어가 폭발할지경으로 늘어나면서, 그 채널을 타고 흘러다니는 내용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UCC는 이러한 흐름 중에서도 이미 도도한 대세를 이루고 있는 변화의 중심에 속한다. 생산의 주체가 한정된 전문가 집단에서 벗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뉴스와 이야기거리,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데 뛰어들면서, 새로운 형식 또는 기존의 컨텐츠 생산 방식의 융합과 차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 새로움은 과감한 시도만큼이나 설득력과 매력이 높은 것들이 많아서, 오히려 기성 미디어에서 UCC 스타일의 개성을 차용하기도 한다. 팝업북 형식의 광고 CF들이 많아진 것도 최근의 흐름이다. 디지털 영상의 현란함이 더… 더 보기 »[웹 2.0] 영상 저작물에서 아날로그적 소재의 활용

[관찰] 블로그 코리아 미디어블로그에 대하여

블로그 코리아(http://www.blogkorea.net/)에서 서비스 하는 미디어블로그라는 것에 대해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다. 기존의 언론사와 기업이 보도자료라는 형식을 통해 의사소통하며 기업홍보활동이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미디어블로그는 블로거와 기업이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데 있어 기존의 보도자료와 유사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로거를 독립적인 미디어 리포터로서 바라보아야 하는지, 뉴미디어라고 일컬어지는 블로그 스피어도 결국은 기존 미디어의 메커니즘을 따라가게 되는 것인지… 사뭇 우려와 궁금증이 교차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침묵하며 지켜볼 뿐이다.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옳지 않으니까.

[현상] “용대찬가”에 대하여 – 인터넷 PR의 전쟁터에 핀 꽃?

베이징 올림픽이 어제로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은 스포츠의 역동성에 집약된 환희와 감동으로 늘 새로운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올림픽이 끝나면 누군가의 극적인 승리, 불굴의 투지, 빼어난 미모, 전설적인 기록, 쓸쓸한 퇴장 등이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을 이야기를 꽃피워내는 것이죠.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사용자 제작 컨텐츠(UCC)가 널리 확산된 상황에서 맞은 대회여서 그런지, 선수들의 환호와 눈물, 웃음을 소재로 한 수 많은 컨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그 중에서도 “용대찬가”라는 이름으로 그야말로 대박을 친 UCC 영상입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마지막 구절에 보면 말입니다.… 더 보기 »[현상] “용대찬가”에 대하여 – 인터넷 PR의 전쟁터에 핀 꽃?

[생각] 제한적 실명인증제 그리고 디지털 문화

얼마전 OECD 장관회의 개막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한창 촛불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던 시점에서 나온 발언인지라, 어떻게 보면 당연한 원칙론을 이야기 한 것 처럼 보이는 이 발언의 “진의”가 그야말로 “신뢰가 담보되지 않(는)” 미묘한 발언이 되고 말았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의 몇 몇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인터넷의… 신뢰“라는 것을 “담보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 중 하나가 통칭 인터넷 실명제, 정확히는 제한적 본인 확인 제도라는 것이다. 본래의 취지는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과도하게 요구되어 유출의 위험이… 더 보기 »[생각] 제한적 실명인증제 그리고 디지털 문화